Blog

[말씀묵상]낭비 같으나 참된 섬김(마 26:10-13)

Posted by:

낭비 같으나 참된 섬김(마 26:10-13)

(마 26: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마 26: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마 26: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마 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앞두고 한 여인이 귀한 나드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에게 부어드린다.
이것은 보는 제자들의 시각은 달랐다.
낭비라는 것이다.
비싼 것을 특별한 의미도 없이 그냥 부어드리는 것은 낭비라는 것이다.
비록 하찮아 보이는 일일지라도 의미가 부여되면 가치가 살아난다.
그러나 제자들의 눈에는 여인의 행위가 의미없는 행위였던 것이다.
그냥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그 정도의 행위로 비친 것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드러내는 것 정도로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평가는 정반대이다.
❶여인의 행동은 예수님에게 좋은 일이었다.
여기서 좋은 일은 ‘가치 있는 일, 칭찬할 만한 일, 아름다운 일’이란 뜻이다.
제자들 눈에는 가치 없는 낭비처럼 보여도 주님의 눈에는 가치 있는 일이다.
참된 가치의 기준은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온다.

❷성도의 가치 기준은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이다.
사람 생각에 얼마나 가치 있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물어야 한다.
어떤 결정을 하든지 사람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선순위와 가치가 뒤바뀔 수밖에 없다.

❸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사람을 괴롭히지 말라 하신다.
우리들은 행동의 원리가 나에게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가끔 자신의 가치기준, 선입견이 문제가 됨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 가장 곁에 있는 제자들도 실패한다.
우리들도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
그러면 내 판단과 기준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되물어야 한다.

❹여인의 행동은 시의적절한 일이었다.
가난한 사람은 언제나 주변이 있다.
언제든지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나 주님은 떠날 것을 말씀하셨다.
이틀 후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위해 팔릴 것을 말씀하셨다.
나에게 향유를 붓는 일은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뜻이다.
적절한 시간을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간에 따라 같은 일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기 때문이다.

❺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
항상 준비하고 주변의 살필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깊이 연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길은 말씀을 가까이 하는 길 밖에 없다.
말씀을 듣고,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암송하자.
말씀에 숨겨진 하늘의 보화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자.

❻여인의 행동은 주님의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그 당시 나드는 인도산으로 극상품 향유의 대명사였는데 주로 장례에 사용되었다.
그런데 여인이 다른 향유가 아니라 나드 향유를 부은 것은 예수님의 장례를 예상한 것이다.
주님은 이 여인이 자신의 장례를 위해 향유를 부었다 말씀하셨다.
지금 예수님의 죽으심의 의미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유일한 여인이다.

❼예수님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에서는 이 여인의 행한 일도 기억하리라 말씀하신다.
복 중의 복이다.
여인은 전혀 기대하지 않은 일이다.
그냥 진심으로 주의 죽으심을 준비했을 뿐이다.
그 마음을 받아 주신 것이다.
사람들 보기에 낭비 같아도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❾하나님은 우리들의 행위를 보시고 기억하신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여인의 행위가 기억되리라는 것은 낭비 같아 보이는 섬김이 인정받는 순간이다.
사람 눈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평가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하고 품을 수 있는 마음이 열리기 소망한다.

❿세상의 가치와 관점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루를 살 때 세상의 가치가 내 삶을 잠식시키지 않도록 깨어있길 소망한다.
항상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천국 백성의 가치가 드러나길 소망한다.

0
  관련 있는 글

Add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