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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깨어 기도하라(마 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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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기도하라(마 26:41)

(마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주님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대속의 길을 걷기 전 겟세마네에 올라가 기도하신다.
세 번씩이나 반복하여 같은 주제로 기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함께 깨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신다.
그러나 제자들은 세 번 다 자고 있었다.
41절은 처음 기도하신 후 세 제자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씀을 자주 오해하는 것 같다.
본문의 강조점을 놓치고 있다.
우리들은 꼭 할 일들을 때로 하지 않으면서 우리들의 육신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적으로 육신이 약함을 예수님도 인정하셨다.
그들의 눈이 피곤하여 잠을 자는 것도 아셨다.(43절)
그러나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나 다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꼭 깨어 있어야 할 때 육신이 약하면 깨어 있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 아니다.
주님은 깨어 있어야 할 때 깨어있지 못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신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이처럼 중요한 시간에, 적어도 한 시간은 깨어 기도해야 하는데 왜 잠을 자느냐 책망하신 것이다.
육신이 약하다고 하여 연약함을 따라 행하는 것이 항상 허락되는 것은 아니다.
육신의 약함은 인정하지만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깨어 있어야 할 때가 있다는 뜻이다.

❶우리들의 마음과 육신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한다.
마음은 항상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육신이 약함을 핑계로 행하지 않는다.
실제로 육신이 약하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이 있다.
깨어 있어야 할 때에 깨어 있는 것이다.

❷말씀을 이해하고 마음의 결심이 육신의 약함을 뛰어 넘도록 살아야 한다.
마음과 육신이 일치하지 않을 때에는 마음의 원함이 이루지도록 살아야 한다.
항상 육신은 우리를 방해한다.
바울은 육체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다고 하였다.
반면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하였다.
영의 생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으며 하나님이 새겨주신 마음을 따라 살아야 한다.

❸육신의 약함을 뛰어넘기 위해 적극적인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육신의 약함에 넘어지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
우리 몸은 관리함에 따라 연약함을 넘어 더욱 강건해 진다.
그래서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과 적절한 운동은 꼭 필요하다.
신앙의 중요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육체의 건강함을 위해 좋은 음식과 운동은 꼭 필요하다.

❹식욕을 뒤로하고 좋은 음식을 선택하여 먹기 위해서는 절제가 중요하다.
먹고 싶다고 하여 다 먹으면 건강관리는 쉽지 않다.
과잉 공급, 과다 영양이 문제이다.
무엇이 과다 공급되고 있는지 살피며 우리들의 먹거리를 조절해야 한다.
영적인 양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들이 먹고 싶은 말씀만 취사선택하여 먹으면 영적 건강도 보장되지 않는다.

❺식사와 더불어 꼭 챙겨야 할 일이 운동이다.
어떤 사람은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말한다.
정말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적절한 운동을 필수이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체력관리를 위해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건강한 육체를 만들기 위해 관리하는 것은 죄를 짓기 위함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함이다.

❻주의 일을 하며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깨어 기도할 체력과 열심이 있어야 한다.
주님은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깨어 기도하라 말씀하셨다.
주님도 본을 보이셨다.
깨어 기도하는 삶이 회복되어야 한다.
깨어 기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

❼깨어 기도하면 자고 쉴 때도 온다.
주님은 세 번 기도하신 후에는 제자들에게 ‘이제는 자고 쉬라’고 하셨다.(45절)
분명 깨어 기도해야 할 때와 자고 쉴 때가 있다.
항상 긴장한 채로 산다면 우리 몸을 견디지 못한다.
적절한 쉼, 휴식이 꼭 필요하다.

주님은 우리들이 연약한 육신을 입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잘 알고 계시다.
잘 알고 계시는 주님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 말씀하신다.
육신의 약함이 핑계가 되지 않는다.
건강함은 우리들에게 맡기신 육체를 잘 관리함으로 주어짐을 잊지말자.
내가 망가뜨려 놓고 하나님 고쳐주세요 하기 전에 먼저 내 할 일은 무엇인지 찾아보자.
그리고 건강한 육체로 깨어 기도하며 주의 일에 동역자로, 사역자로 섬기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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