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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시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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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소원을 아뢴다. 자신을 구원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께 자신이 하는 말과 마음속의 묵상이 다 드려지기를 원한다. 누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질문이 저절로 나온다.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의 일부분이라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나도 알지 못하는 순간 넘어지는 영역이 생각의 영역이고, 입술로 나오는 언어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자신의 말과 생각이 언제나 주님의 마음에 들기를 소망한다. 실제로 그렇게 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소망할 수는 있다. 그러면 나도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가? 자신이 없다. 제일 연약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어떻게 이런 고백을 당당하게 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었을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 노래한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자신을 새롭게 하고 자신을 정직하게 하며 기쁨 가운데 바른길을 가게 한다고 고백한다. 다윗이 생활 중에 경험한 것을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그 말씀을 가까이할 때마다 말씀이 변화시키는 것을 경험한 것이다. 말씀이 연약하고 죄짓기 좋아하는 자신을, 자신의 영혼을 새롭게 함을 경험한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인정했다. 그것은 그가 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허물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와 동일하게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힘이 있을 때는 그 힘을 사용하여 죄를 짓기도 한다. 이런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은혜이다. 넘어지고 실패할 때, 연약함으로 넘어질 때마다 그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그때마다 변함없이 하나님은 그를 받아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에 대한 이런 이해가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소원을 아뢰며 기도하게 한다. 알지 못하고 지은 죄이든지, 알고 지은 죄든지 그 죄가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기도한다. 특히 고의로, 알면서도 죄를 짓지 않게 해 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주장하고, 말씀이 자신을 밝은 길로 인도해서 하나님 자녀답게 살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든든한 반석이며, 자신의 구원자가 되셨다.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위험과 위기에서든지 언제나 건져주심을 믿었다. 이런 믿음이 마음의 모든 생각과 입술의 모든 말이 주님께 드려지기를 소원하며 기도하게 한다. 나도 다윗처럼 기도하며, 그렇게 살고 싶다. 하나님의 은혜만 사모한다. “하나님, 나의 말과 나의 생각이 언제나 주의 마음에 들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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