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삼상 2:30)

(삼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원하는 삶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이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경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나 자신만이 아니다. 내 집과 가족, 조상까지 영원히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사는 길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존중히 여기는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귀히 받고, 귀히 여기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가장 좋은 안내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생각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은 말로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았다면 그 뜻을 따라 사는 것이다. 삶의 목표가 내 뜻과 계획을 펼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이다.

성도의 삶은 자신이 죽는 삶이다. 내가 살아 움직일 때, 자아가 드러나고 강조될 때 하나님의 영광은 가리워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성품이 증거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묻어난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다는 의미이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뜻이다. 행동의 근원원리가 다르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말씀이 가장 중요한 기준과 원리가 되는 삶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이 무엇인지 삶의 순간마다 묻고 그 은혜를 따라 사는 것이다.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서 자라갈수록 하나님의 은총을 덧입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께 인정받으니 사람에게도 인정받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길은 인자와 진리가 삶에서 떠나지 않아야 한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 진리가 기준이 되고, 그 말씀이 내 손끝과 발끝을 통해 인자로, 사랑으로, 섬김으로 드러나야 한다. 오늘 하루를 그렇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 하나님 앞에서 깨달은 말씀대로 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