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와 비 (삼상 12:18)

(삼상 12: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깨우치시기 위해 하나님은 자연현상을 사용하신다. 밀 베는 추수기에 우레와 비를 주신다. 이때는 건기여서 우레와 비는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난 현상이 아니다. 사무엘이 백성들 앞에서 기도한다. 백성들이 왕을 구한 것이 잘못임을 알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현상, 즉 우레와 비를 주시길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심으로 그날에 우레와 비를 주셨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분명하게 알게 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손길을 직접 보며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왕을 구한 것이 큰 죄임을 깨닫는다. 자신들의 죄를 생각하며 하나님과 사무엘을 두려워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회개하면서 사무엘의 기도를 요청한다. 자신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며 살 수 있도록 동역자들의 후원기도, 믿음의 선배의 후원기도,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찾아오시며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깨우치신다. 우레와 비가 자연현상이기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손길을 일상으로 오해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분명한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지 못하며 하나님만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많은 성도들이 성도라 하면서도 자기 생각과 철학대로 세상을 따라 살아갈 수밖에 없다.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찾아오심을 다양하다.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때로는 분명히 깨닫도록 특별한 방법으로
우리를 찾아오신다.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찾아오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찾아오신다. 잃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도록 찾아오신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살기 원하신다. 문제는 우리 삶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분별하는 지혜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사무엘이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의 열매를 눈앞에서 보게 하셨다. 우레와 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의 의미도 있지만, 재앙의 의미도 있다. 꼭 비가 필요할 때는 복이지만, 추수 때의 비는 재앙이었다. 평소 추수 때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우레와 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구하고,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은 죄악임을 깨우치신 것이다. 회개하고 돌이켜 전심으로 하나님만 섬기게 하려 하심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시다. 변함없이 우리 곁에 계신 분이시다.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며 기억하자. 하나님은 매일 우리가 생활하는 곳 어디에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찾아오실 수 있다. 깨닫도록 모든 것을 사용하여 찾아오실 수 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한다.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열려야 한다. 말씀과 함께 우리의 둔하고 어두운 눈을 여시는 성령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