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서도 (레 22:25)

“너희는 외국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음식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레 22:25)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흠 없고 온전한 것을 드려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당연히 그렇다. 그런데 혹 외국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드리지 말라 하신다. 외국인이 주어서 이런 것을 드렸다 핑계할 수 없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결점이나 흠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깨끗하고 순전한 것, 최선의 것, 최고의 것을 드려야 한다. 값비싼 것을 말함이 아니다. 많은 물질을 드리라는 말씀이 아니다. 마음과 정성을 담고, 제물도 온전한 것으로 드려야 한다. 그런데 신약을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화목 제사를 드림으로 이 모든 제사 제도를 다 이루시고 새롭게 하셨다. 예수님이 흠 없는 제물이 되어 주셨고,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셔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 우리가 드려야 할 제사를 대신 드리셨다.

이제는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하나님에게 팔린 사람들이다. 모든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한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로 우리 몸을 드리라 하신다.

우리 몸을 하나님 기쁘시게 받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방법이 무엇일까? 로마서 12장 2절에서 발견할 수 있다. ①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구별되게 사는 것이다. ②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이다. ③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몸을, 우리의 삶 전부를 기쁘게 받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생활 중에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삶이 무엇일까?” 부단히 하나님 앞에서 물어야 한다. 이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구별되게 살기 쉽지 않다. 그들을 부러워하거나 본받고자 하지 말라 하신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며 우리 몸을 받으실만한 거룩한 제물로 드리라 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깨달아야 가능하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주관하시고 말씀의 세계를 밝히 볼 수 있도록 조명하여 주실 때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넓혀주시고 말씀의 깊이를 깨달아 알도록 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그 뜻을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이 먼저이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사람은 내 뜻과 그 뜻이 맞지 않아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길 갈망해야 한다. 우리보다 더 원대한 계획과 더 완벽한 계획이 있으신 분이다. 하나님의 손에 우리 삶을 맡길 때 우리 삶이 풍성해질 수 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한 뜻을 따라 살기를 기도한다.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을 보여주는 거울 같은 존재이다. 오늘 하루도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성품이 묻어나고, 예수 향기가 진하게 퍼져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