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함의 표현 – 대화(욥 13:22)

(욥 13: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욥은 자신의 소원을 하나님께 기도한다.
기도의 내용 중 하나가 주께 불러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면 자신이 대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이 대답해 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말한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부르면 응답하고, 내가 하나님을 불러도 하나님이 대답하시는 관계이다.

이런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 수 있을까?
우리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제사장없이 직접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이 열렸다.

만인 제사장 시대가 열린 것이다.
누구나 직접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우리들을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으면 된다.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혈이 우리들의 죄를 깨끗이 속량한다.
죄값으로 생명을 내어 주셨다.

문제는 이렇게 열린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의 장을 활용하지 않음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들을 말 못하는 사람을 낳지 않았는데 우리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마치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하나님은 우리들의 입이 열리기 원하신다.
활짝 열려서 우리들의 속마음과 생활에서 만나는 형편이 고백되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너무 잘 알고 계신다.
속속들이 살피고 계시다.
그래도 기도하길 원하신다.
우리들이 손수 우리들의 형편을 고백하고 인정하길 기다리시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신앙고백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행위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행위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자주 부르자.
바울이 권면하는 것처럼 쉬지 않고 부르자.
입술을 열면 한 호흡처럼 흘러나오는 고백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고백이 되길 소망한다.

오늘은 금요일,..
금요기도회가 있는 날이다.
기도회가 있어서가 아니라 일상이 기도회가 되길 기대한다.
입이 활짝 열리기 소망한다.
하늘의 은혜가 경험되길 기도한다.

말 못하고 입을 다문 신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