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히 10:26,32)

(히 10:26)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히 10: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믿기 전과 후가 분명한 대조가 있는 사람이다.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에는 무언가 다른 점이 있다.
32절에서 이른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로 표현한다.
‘빛을 받은 후,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는
분명히 믿음의 도리를 깨달고 받아 들인 후를 말한다.
현재 우리들이 받은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전에 우리들이 가치기준을 삼고 있었던 것들과 비교할 수 있다.
적어도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확연히 믿기 전과 후의 삶이 대조되어야 한다.

여기서 범하는 죄는 우리들이 연약하여 넘어지는 죄가 아니다.
예수님을 짓밟고,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성령을 욕되게 하는 죄이다.(29절)
배반의 죄이다.
믿음을 거역하는 죄이다.
이런 죄는 심판이 기다린다.(27절)
맹렬히 타는 불이 기다린다.(27절)
결국 믿음을 배반하는 사람에게는 지옥불이 기다림을 선언한다.

우리들이 믿음의 경주를 잘 이겨낸 것을 생각해야 한다.
‘고난의 큰 싸움을 이겨 낸 것을 생각하라’(32절) 권면한다.
우리들이 만나는 믿음의 싸움의 성격은 고난이다.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다.
피하고 싶은 싸움이다.
결코 작지 않은 싸움이다.
크고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싸움이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이 싸움을 이겨낸다.

싸움을 이기는 힘은 ‘담대함’이다.(35절)
담대함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우리들 내면에 주어지는 확신과 용기이다.
모세의 대를 이은 여호수아에게도 ‘강하고 담대함’을 부탁하셨다.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이미 내주하시며 후원하시는 성령님을 신뢰하자.
든든한 배후세력 되시는 하나님을 꼭 붙잡고 살자.

이 땅의 교회는 전투적 교회이다.
영적 전쟁터에서 싸움을 즐기며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는 사람이 성도이다.
우리 힘으론 이기기 어려운 싸움이다.
그러나 우리를 위하시는 분,
대신 싸우시는 분,
내주하시며 기도로 도우시는 분,
바로 하나님이 내편이시기에 고난의 싸움도, 힘든 큰 싸움도 이겨내는 것이다.

비록 내 앞에 어려움이 다가와도,
예상치 못한 큰 싸움이 있어도,
넘어뜨리기 위해 사탄의 강력한 공격이 쉼없이 계속되어도
나와 동행하시며 붙드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의 개선가 부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