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헐뜯는 자(시 101:5)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시 101:5)

이웃을 헐뜯는 자는
하나님이 멸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헐뜯는 것은 비방하며 비난하는 것이다.
은근히 이 일을 행한다.
삼삼오오 모여서 뒷담화를 하는 경우다.

뒷담화의 대상이 누구인가?
자기의 이웃이다.
가까이 함께 하는 사람이다.
자주 보며 교제하는 사람이다.
잘 아는 사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니 할 말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드러나지 않게
은근히 비방을 한다.
아무리 은근히 하는 일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신다.
멸하시리라 말씀하신다.

이웃과 더불어 살기 원하신다.
이웃을 격려하고 세워주기를 원하신다.
하나의 생명 공동체이다.
공생하고 공멸하는 공동체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길목에 서 있다.
나를 돌아본다.
입술이 거룩해지길 소망한다.
언어가 천국방언이 되길 기도한다.
완전한 일에 시선이 고정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자
완전한 마음으로 나아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