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게 하지 말자(행 15: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행 15:19)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동시에 한 사람의 내면에
갈등이 시작된다.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지
수많은 질문과 고민이 시작된다.
신앙의 갈등이다.
믿음 안에서 구원에 이르기 위한 갈등이다.
갈등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그 원인을 찾아 들어가면
우리들의 습관과
그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때문이다.
습관과 문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다.
단 시간에 형성된 것이 아니다.
그러니 변화에도 시간이 걸린다.
변화되었으면 좋겠는데
쉽게 바뀌지 않으니 갈등이 심화된다.
생활의 변화는 시간을 두고
이루어가야 할 일이다.
누구나 한 순간에 변화되기 어렵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형성된
습관과 문화는 변화에 시간이 걸린다.
차분히 기다려주고,
걸어가야 할 길을 안내해 주면 된다.
우리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어 가실 일이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손길,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기다린다.
내 시간계획대로 재촉하는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시간계획을 따라가는 일을
반복하여 훈련하는 것이다.
조급함과 나의 시간계획이
이웃의 마음에 짐을 지우고
괴롭게 하는 일이다.
바울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이웃의 유익을 위해
살라 하였다.(고전 10:24)
내 생각과 시간계획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깨우쳐 주시길 구한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이웃의 유익을 추구하며
처음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보듬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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