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게 하는 ‘그 사랑’ (습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 3:17)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다.
임마누엘 하신다.
그런데 그냥 가운데가 아니다.
‘가운데’라는 단어는
‘우리의 속, 내부, 내장 깊은 곳’을 의미한다.
우리들의 중심, 깊은 곳에 계신다.
그냥 동행하는 정도가 아니다.
내 속 깊숙이 들어오셔서
생각과 행동, 먹는 음식 등
모든 것을 공유하시고 함께 하신다.

우리 안 깊숙이 들어오셔서
세 가지를 하신다.
❶구원을 베푸신다.
우리는 구원에 대해 전적으로 무능력하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이 만지신다.
구원을 베푸신다.
누구든지 문제 없다.
전능하시다.
능히 가능하시다.

❷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신다.
그 기쁨이 너무 커서 이기지 못할 정도다.
결혼하여 나를 닮은 자녀를 낳았을 때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입가에 미소가 터져 나왔다.
하나님 닮은 성도를 바라보며
기쁨이 흘러넘치는 모습이 조금은 상상이 된다.

❸잠잠히 사랑하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애틋함이다.
하나님께서 베푸히는 그 사랑 안에서
스스로 만족하시고 기뻐하시며
조용히 그 사랑을 즐기신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를 표현하는 말씀이다.
우리를 향한 사랑의 정도를 느끼게 한다.

죄인인 우리를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이다.
임마누엘 하시면서
우리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우리로 인해 기뻐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우리들이 성도답게 살 수 있다.

우리 안 깊숙이 들어 오셔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기뻐하시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바로 그 사랑이 나로 살게 한다.
오늘 사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