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마 24:45)
(마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님은 세상 끝날, 주의 재림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올 것을 말씀하신다.
그래서 준비하고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무엇을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하는가?
먼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어야 한다.
❶어떤 일을 하기 전에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많은 경우 사람을 그가 하고 있는 일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사람 됨됨이가 먼저이다.
존재 자체가 변화되고 새로워져야 새로운 삶이 나오는 것이다.
존재가 변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려면 고생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내 힘으로 모든 것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❷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충성은 변질되지 않는 것이다.
한번 마음먹은 것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신실함으로 표현할 수 있다.
듬직한 것이다.
주인의 말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다.
❸지혜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혜는 세상을 사는 처세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이해하고 그 뜻을 따라 사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에서 지혜는 묻어난다.
❹충성되고 지혜가 없으면 우직하고 답답할 수 있다.
지혜는 있으나 충성됨이 없으면 인간적인 간사함이 묻어날 수 있다.
결국 충성과 지혜는 함께 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사람이 되어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❺그 집 사람들을 맡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겨 주신 것이 있다.
‘맡는다’는 것은 곁에 서서 돕는다는 의미이다.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신 것처럼 함께 곁에 서는 것이다.
군림하여 주장하며 내가 가진 힘과 권력을 이용하여 동료를 때리지 않는 것이다.
❻때를 따라 섬겨야 한다.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시대 상황에 따라 각자에게 필요한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때를 분별하지 못해 실패할 때가 많다.
악한 종도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한다.
때를 잘못 분별한 것이다.
사람들도 자신의 때가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조금 놀다가 나중에 섬기겠다고 한다.
그러나 때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은 이런 말을 할 수 없다.
내 때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신의 때만이 아니라 지금이 어느 때인지, 그리고 내가 섬겨야 할 사람들은 어떤 때를 보내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때를 분별하는 지혜로운 삶이 나오는 것이다.
❼양식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음식에도 좋은 음식과 불량한 음식이 있다.
가장 좋은 음식은 말씀이다.
우리들을 구원에 이르는 지혜로 이끄는 복음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형편에 따라 동일한 음식이 좋은 음식이 되기도 하고 나쁜 음식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우리들이 섬길 사람들의 형편을 살펴야 한다.
지금 죽이 필요한 사람인지, 밥이 필요한 사람인지, 고기가 필요한 사람인지 분별해야 한다.
❽나누어 줄 줄 아는 사람이다.
나누어 주는 삶은 청지기 의식이 있어야 한다.
많은 경우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누기 어렵다.
주의 집에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기에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교회나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을 나누려 할 수 있다.
그런 뜻이 아니다.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것이다.
아니 하나님께서 잠시잠간 맡겨 주신 것이다.
심지어 재물 얻는 능력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은 내 능력,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맡겨 놓으신 것이기에 아낌없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
❾하나님은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을 사용하기 원하신다.
보물을 땅이 아니라 하늘에 쌓아 두길 원하신다.
마음껏 나누며 섬기며, 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라 하신다.
오늘 내가 생명을 나누며, 복음을 나누며, 빵을 나누어야 할 사람이 누군가?
하루 삶을 통해 내게 있는 것을 흘려보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지혜 있고 충성된,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섬기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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