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시기를 구하더라(눅 8:37)

(눅 8: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거라사인의 땅에서 주님이 가셨다.
한 귀신들린 사람의 귀신을 내 쫓으셨다.
옷을 벗고 무덤 사이에서 살던 사람이 온전해졌다.
귀신이 나가니 옷도 입고, 예수님 발 앞에 앉아 말씀을 들었다.
사람들이 전에 힘을 써서 이 사람을 제어해 보려 했다.
너무 힘이 강해서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온전해 져서 조용히 주님 발 아래 앉아 있다.
사람들이 놀란 이유이다.

또 한 가지는 귀신들린 사람의 귀신을 내쫓을 때
귀신들은 돼지에게 들어가기를 구했다.
주님은 허락하셨다.
귀신이 돼지에게 들어가매 돼지 떼가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였다.
마가복음 5장을 보면 그 돼지 떼의 수가 이천 마리 정도였다.
작은 수가 아니다.
그런데 그 모든 돼지들이 호수에서 몰사했다.
놀랄 일이다.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일수도 있다.

이 모든 일에 대한 거라사인 땅의 주민들의 반응이 무엇인가?
주님에게 마을을 떠나 주시길 요청한다.
어떤 마을 주민은 주님이 더 계시길 요청했다.
그런데 이들이 떠나길 요청한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경제적 손실에 대한 강한 압박인 것 같다.
예수님 그들과 함께 계심으로 얼마나 더 많은 손해를 보아야 될까 생각했을 수 있다.
이런 계산을 하면서 떠나길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한 사람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에게 귀신이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어떤 희생을 치르고라도 한 사람을 회복시킨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분명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사람이 소중하다.
사람이 귀하다.
요즘 사람들을 경시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가득하다.
물질이 사람 위에 올라가 있다.
물질의 존재이유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것을 왜곡된 질서이다.
우리들이 물질을 지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설령 손해가 되어도 기꺼이 사람을 살리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손익을 계산하며 주님을 모시거나 배척하는 삶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으로, 영원히 나와 함께 하길 소망하며 주님을 구한다.
주님 내 안에 계시며, 주님 내 삶을 지배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