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름다움(사 35:2)

(사 35: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 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라

구원의 날이 이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보게 되는 것이 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이다.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개인의 기준에 따라 아름답다고 말하기도 하고 추하다고도 한다. 미추의 기준이 각자마다 다를 수 있다. 그래도 절대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있다. 누구든지 보면서 아름답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움이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여호와의 영광이라고 말한다. 영광이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가 알고 느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자신을 나타내실 때 그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는 것이다. 나타난 현상과 어떤 일의 결과를 보면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셨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막에 꽃이 피고, 광야에 시내가 흐르며 황무해진 죽음의 땅이 생명의 땅으로 변화되는 것은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문명의 도구들을 사용하여 죽음의 땅을 생명의 땅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어느 정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되는 것을 본다. 그러나 그 가운데 인간의 탐욕이 항상 문제이다.

탐욕은 황무한 땅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명목 아래 오히려 피폐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편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자신이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하고 누리는데 관심을 쏟는다. 어리석은 행동이다.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의 세계를 아름답게 가꾼다고 말하면서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창조의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가 문제다.

인간의 탐욕의 결과는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창조세계 질서 파괴로 나타난다.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재해는 이제껏 우리가 보아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이 화석 연료를 많이 사용함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대기의 오존층을 파괴하고,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남극의 녹지 않을 것 같은 얼음산들이 녹아내리고 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과 물난리, 태풍과 폭염, 폭설 등등. 예전에 보지 못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그 증거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그 원인이 인간의 탐욕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푸른 지구를 회복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자고 말한다. 탄소를 많이 발생하는 행동들을 자제하자는 것이다. 최대한 줄여보자는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은 다르다.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나타내심으로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누가 경험하든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일한다. 어느 한쪽이 기쁨을 얻고 유익함으로 다른 한쪽이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결정이 아니다. 다함께 기뻐하고 유익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일하신다.

하나님의 공평하시며 공의롭고 자비하시다.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저절로 다가온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됨됨이를 우리가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인간의 범죄와 악함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이 나타나도록 사는 길은 우리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 인간의 탐욕스럽고 부패한 본성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 구속이다. 구속의 은혜 안에서 오늘도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며 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