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고 사라질 때(시 74:9)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시 74:9)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표적이 보이지 없다.
말씀을 가르쳐 주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줄 선지자도 없다.
암울한 어둠이 얼마동안 진행될지 아는 사람이 없다.
마음이 무겁고
유일한 희망이신
하나님도 보이지 않는 듯 하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징계의 채찍,
사랑의 채찍을 맞는 중이다.
대적들이 비방을 하며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진다.
원수가 득세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땅에 엎드려졌다.

이럴 때 우리들이 회복할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다시 찾는 것이다.
시인은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리고 기도한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우리의 희망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만 우리들의 어려운 환경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이런 신뢰가 있는가?
말씀이 교훈하는 건강한 믿음이 있는가?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회복하라 하시는 삶은 무엇인가?
내 삶에 하나님의 표적이 있는가?
매 순간 말씀의 인도하심이 있는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뜻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가?

이런 물음에 ‘예, 하나님, 하나님만 붙잡고 살겠습니다.’
고백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가까이하고 내가 영원히 붙잡을 대상은
하나님 한 분 뿐이다.
그분의 마음이 담긴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둔탁해진 마음과 영혼이 항상 깨어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은혜의 보좌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주님, 긍휼히 여겨주시고
성도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