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피로 더러워졌다(시 106:38)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로 더러워졌도다”(시 106:38)

무죄한 피를 흘림,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자녀의 피를 흘려 제물로 드림,
악한 행위이다.
땅을 오염시키는 행위이다.

억울한 사람이 많은 땅,
약육강식이 묵인되고,
약자를 멸시하는 땅,
갑질 문화를 묵인하는 땅,
바로 이 땅에서
무죄한 피가 흘려지고,
오염이 일어난다.

힘 있는 사람이
약자를 함부로 대하고
상호비방과 미움이
만연한 땅은 소망이 없다.
미움은 곧 살인이다.
내면의 피흘림이다.

피는 곧 생명이다.
피흘림은 생명을
빼앗음이다.
생명의 주관자가 되는
행위이다.
생명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내가 생명을 주관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실제로 주관할 수 없다.
생명을 내가 가지고 있으니
내가 마음대로 할 수도 있다는
오해에서 비롯된다.
하나님의 자리를 엿보는
죄악된 행동이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일을
내가 해보려는 욕망을 내려놓자.
하나님의 선하심과
거룩하심을 본받아 살자.
나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오늘 하루도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사랑만 드러나길
기도한다.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