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기도하기 (단 9:2-3)
(단 9:2)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단 9: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다니엘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기도의 출발이 말씀이다.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을 읽고 예루살렘의 포로생활이 70년이면 끝난다는 것을 깨달게 된다.
그리고 그 말씀을 근거하여 기도를 한다.
말씀으로 기도하기는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말씀을 연구하고 깨달은 것을 근거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정확하게 깨닫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말씀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다니엘은 복잡한 말씀 해석을 두고 고민한 것이 아니다.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깨닫는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위해 기도한 것이다.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이다.
말씀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을 근거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말씀으로 기도하기이다.
오늘 우리들이 회복해야 할 기도이다.
다니엘은 말씀을 깨달았을 때 기도를 결심한다.(3절)
결심한다는 표현은 얼굴을 하나님께로 향한다는 뜻이다.
얼굴을 하나님께로 향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행위이다.
마음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며 기도하기로 작정한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회개하는 기도자의 자세이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낮추며 죄를 고백하는 기도의 모습이다.
다니엘은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고자 애썼던 사람이다.
이방의 포로 생활 중에도 당연시 할 수 있는 것들도 뜻을 정하고 거룩을 지켜낸 사람이다.
그런 다니엘이 하나님을 향하여 죄를 고백하는 기도를 한다.
자신의 죄도 죄이지만 민족의 죄, 조상의 죄를 나의 죄로 생각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공동체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라는 표현을 반복하여 사용한다.
오늘 우리들은 문제를 만날 때 공동체의 책임의식을 갖기보다 나는 아니라고 발뺌을 한다.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이웃의 실수가 나의 실수로 여겨지는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어야 한다.
다니엘은 기도의 결심을 즉시 행동으로 옮긴다.
제일 먼저 자복하는 기도를 한다.(4절)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없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믿는 믿음은 삶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머리로만 믿는 믿음은 참 믿음, 구원하는 믿음이 아니다.
신앙생활도 말씀을 깨닫고 그것을 삶에 적용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공동체를 위한 기도 회복되길 소망한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