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모든 사람에게(히 13:25)
(히 13: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성탄절 새벽이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성탄을 기쁨과 감사의 측면에서 접근한다.
우리 편에서 보는 성탄이다.
주님 편에서 성탄은 헌신과 결단이다.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며 이 땅에 오셨다.
육체와 이 땅의 여러 가지 제약들 속으로 들어오셨다.
이 땅의 유한 인간들에게 무한의 영원세계를 알려 주시기 위해서이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무한의 영원한 세계에서 영생의 삶에 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잃어버린 실낙원,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고자 함이다.
모든 사람에게 은혜는 무엇인가?
먼저는 임마누엘의 은혜이다.
하나님이 이 땅으로 들어오셨다.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한다.
심지어 믿는 사람들조차도 동일하게 행동한다.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그리고 육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핑계삼는다.
핑계라고 하니 조금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나 핑계다.
우리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산다면 의식해야 한다.
느끼고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성도의 본질이 회복된다.
성도는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이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
특정한 사람에게만 제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그렇게 보일 뿐이다.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지만 하나님이 제한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거절한 것이다.
알아보지 못하고, 그 은혜를 불편해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저 받는 은혜를 거절한다.
대가를 치르기 원하고, 인간의 노력을 더하려 한다.
갚을 수 없는 것이기에 은혜로 주신다.
그래도 자꾸 갚으려 한다.
은혜를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맞이한 성탄절 새벽 더욱 풍성하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다.
그리고 그 은혜가 온 누리에 가득 흘러 넘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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