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지 않은 전병 (호 7:8)

(호 7:8)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전병은 고운 가루로 잘 구어 익혀 소제의 제물로 바치는 것이다.
잘 달궈진 철판에 전병을 구울 때 중요한 것은 적당한 시기에 뒤집어 주는 것이다.
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구워야 한다.
뒤집어야 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타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한쪽만 익든지 아니면 한쪽만 너무 익어 타버린 것이다.
한 쪽은 많이 익어 타버리고, 반대쪽은 설익은 전병을 소제의 예물로 바칠 수 없다.
제물로 흠이 있기 때문이다.

뒤집지 않은 전병은 이스라엘의 모습이다.
이방인들과 섞여서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백발이 무성해도 알지 못할 수 있는가?(9절)
이방인들과 섞여 세속화되니 백발이 무성해도 모르는 것이다.
전병의 한 쪽이 새까맣게 타고 있는데도 모르는 것이다.
죄의 중독성이 우리들을 무감각하게 만든다.
죄에 섞여 살면서 무감각해지고, 타성에 젖어 살아간다.
죄 짓는 것도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습관이 된다.
습관이 되어버리니 죄가 죄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매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피하여 살 수 없다.
조용히 느끼지 못하게 침투해 들어오는 것이 사탄의 전략이다.
주의 일을 할 때 너무 과하거나 또는 미치지 못하도록 흔든다.
교묘하게 침투해 들어오는 악을 막아서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죄 가운데 넘어졌을지라도 깨달아 졌을 때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만이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깨어있어 하나님 자녀답게,
하나님이 받으실만하게 하루를 생활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