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이 차면(레 12:6)
(레 12:6) 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출산을 한 산모를 위한 정결규례이다.
아들의 경우 7일 부정기간, 정결해 지는 33일을 기다려야 했다.
딸의 경우 14일 부정기간, 정결해 지는 66일을 기다려야 했다.
이 기한이 차기까지 사람들과의 접촉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철저하게 관계를 깨뜨리는 죄를 되돌아보게 한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사람들, 이웃들과의 관계도 깨뜨린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하나님과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말씀을 따라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정한 기한이 차면 해야 할 일이 있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먼저 번제를 드리고 이어 속죄제를 드리게 하신다.
일반적으로 속죄제가 드려지고 번제가 이어진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 순서이다.
그런데 자녀 출산 후 제사는 반대이다.
아마도 아이를 위한 속죄제는
도덕적, 윤리적 죄에 대한 속죄제라기보다는
의식적 정결을 위한 속죄제이기에
먼저 번제를 드리게 했을 것이다.
또한 부모로서 아이가 항상 하나님 앞에서 헌신하며
죄짓지 않는 삶을 살도록 양육해야 함을 교훈하시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본보기이다.
아이에게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교육하는 것이다.
우리들에 맡겨주신 여러 가지 사명 중
자녀를 위해 부모로서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자.
자녀가 구별되게 살기 어려운 세상 환경 속에서
하나님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가?
거룩하게 구별되고, 하나님 백성으로 헌신하며 살도록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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