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있을진저(나 3: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나 3:1)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150년 전에는
요나 선지자를 통해
은혜와 긍휼을 베푸셨다.
이제 나훔 선지자에 통하여
완벽한 심판을 말씀하신다.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피로 물들은 성이라 하신다.
그곳에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 공동체가 건강하게 서기 위해서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
거짓은 불신사회를 조성한다.
관계가 깨어질 수 밖에 없다.

포악은 약탈과 강탈을 뜻한다.
약한 자를 멸시하고,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마음대로 행하는 것이다.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냥 빼앗는다.

탈취는 맹수가 먹이감을 찢듯
약한 자를 찢고 삼키는 행위이다.단순한 물품 탈취를 넘어선다.
생존의지마저 빼앗는 것이다.

사람이 사는 성 안에는
사랑과 격려와 배려와 나눔이 있어야 한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사랑의 따뜻함을 경험하고
낙망 가운데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눈여겨보신다.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기억하신다.
행한 대로 심판하신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이
절망 가운데 다시 일어설 힘이며,
또 다시 하루를 살아가는 이유이다.

강자의 횡포가 가득한
‘피의 성’이 아니라
힘없는 약자가 기쁘게 살 수 있는
사랑의 사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성도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성도의 신앙이
왜곡된 진리를 따르는 삶에서 돌아서며
말씀의 토대 위에 서기를 소망한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보기를 기도한다.
그릇된 진리를 선포하는 자들,
그것을 따르는 어리석은 자들,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혹세무민하는
이단 사술의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나
이 백성이 진리의 길을 걸어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