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제자인가?(요 9: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요 9:28)
주님께서 나면서 맹인 된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셨다.
기적을 경험하면서 맹인은
분명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다.
그리고 당시 유대교의 강력한 핍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증거한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맹인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한 번의 심문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불러서 물었다.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맹인의 증거는 단호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안식일을 범한 죄인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다.
자신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메시야라고 고백한다.
처음에 그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의
예수님에 대한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
자신은 그것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눈을 뜨게 하신 것을 보면
확실하게 예수님은 경건한 의인이라 믿는다.
두 번째 불러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묻자
맹인이었던 사람은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고”
재차 질문을 하느냐고 묻는다.
그때 종교지도자들의 대답이다.
종교지도자들은 욕을 한다.
맹인의 말이 불편했던 것이다.
그리고 맹인에게
“너는 그 죄인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고 말한다.
율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들에게
모세는 신앙의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런 인물을 이 땅에 보내시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다듬고 세우신 숨겨진 손길,
인생의 막 뒤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은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어리석게도
가장 탁월하신 스승을 뒤로하고
모세의 제자로 자처한다.
영안이 가려졌고,
말씀이 뒤섞였으며,
개인의 필요가 앞섰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믿음의 첫발이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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