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요 11: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5)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
우리처럼 감정이 있으셨다.
무슨 일로 눈물을 흘리셨는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눈물을 흘리신다.
우리들을 슬프게 만들고
눈물을 자아내는 것은 죽음이다.

주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눈물을 흘리신다.
나사로의 질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 하셨다.
그러나 마르다, 마리아,
그리고 함께 한 유대인들…
이들은 이 말씀을 믿지 못했다.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 장사지냈다.
주님 오실 때까지 기다리지 못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나자 말자
고백한다.
“예수님이 함께 계셨다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텐데”
안타까워하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여전히 눈에 보이는 현실세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주님은 눈물을 흘리신다.
그들의 믿음 없음,
영적 무지함,
불신앙 때문에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오늘 나를 바라보시는 주님은
어떤 감정을 표현하실까?
나에게도 그들처럼
믿음 없음, 영적 무지함, 불신앙이
있지는 않은가?
하늘의 은혜를 구한다.
말씀을 안에 머물고,
주신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넉넉한 은혜를 부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