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감추고(왕하 5:24)

“언덕에 이르러서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 가게 한 후”(왕하 5:24)

당당하지 못한 삶은 항상 숨는다.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감춘다.
게하시는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스승이 이름을 팔고 은과 옷을 챙겼다.
어리석은 행동이다.

사람의 눈을 피할 수 있어도
하늘의 하나님을 피할 수는 없다.
우리들의 마음 속 생각까지
꿰뚫어 보시는 분이시다.
머리카락까지 세고 계시다.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다면
감출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만약 감추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는 일이 드러내 보여줄 수 없다면
멈추어야 한다.

게하시는 거짓말로 인해
자신의 탐욕으로 인해
죄악으로 인해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다.
게하시와 함께 간 사환들도 보았을 것이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손길을…

그래서 오늘을 살아갈 때
간절한 소망이 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악한 사람들의 손길에 의해
미혹되거나 넘어지지 않기를….
내면에서 조용히 일어나는
탐욕과의 싸움에게 지지 않기를…
하늘 하나님을 신뢰하며
채우시고 입히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믿음 고백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