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무보다 나은 것(겔 15:2)
(겔 15: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질문을 하신다.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인가? 질문하신다.
이 질문에는 더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포도나무는 목재로 쓰일 수 없다. 작은 나무못을 만들 수도 없다. 나무가 무르기 때문이다. 장식과 관상용으로도 부적합하다. 포도나무의 유일한 장점은 열매이다. 주렁주렁 알알이 맺힌 포도열매이다.
그런데 열매는 없이 구부러진 포도나무 가지는 땔감으로 쓰일 수밖에 없다. 예루살렘 주민들이 이와 같다 하신다.(6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열매이다. 우리들이 성도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인가? 사랑의 열매, 충성의 열매 등등 성령의 열매이다. 우리의 인격이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이 다른 나무보다 나을 것이 없는 존재이다. 은혜로 선택해 주셨다. 심지어 열매조차도 포도원의 농부가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가지를 깨끗하게 해 주시고, 전정하시며, 거름을 주어 풍성한 열매가 맺도록 돌보아 주시기 때문이다. 성령의 열매, 우리의 성품이 다듬어 지는 것도 우리들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맺히는 열매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 더 나아가 성품마저도 다듬어 지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본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은혜를 사모한다. 하나님이 하루를 살아갈 넉넉한 은혜와 힘을 공급해 주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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