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겔 17:10)

(겔 17: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범죄한 유다를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에 넘겨주셨다. 바벨론에서 70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게 해 주실 것을 말씀하셨다. 범죄한 유다가 깨달고 단련의 기간으로 70년을 작정하신 것이다. 그런데 그 기간을 거부하고 자신의 생각과 뜻을 따라 노력하여 이 기간을 줄여보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선포하신 뜻은 바뀔 수 없다. 반드시 하나님은 자신의 뜻이 이루어 가신다.

아무리 우리 보기에 좋은 곳에 심겨진 나무라 할지라도 따뜻한 바람이 계속 불어보면 마를 수밖에 없다. 따뜻한 바람을 주시는 분은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연한 바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 ‘따뜻한 바람’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연의 질서를 우리들이 거스를 수는 없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원인은 분석해야 한다. 그 원인이 해결되어야 안전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원인이 해결될 수 없다면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방법을 가져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항상 묵상하며 그 뜻을 따라갈 때 가장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평안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이 땅으로 끝나지 않는다. 죽음 너머의 세계가 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이다. 그곳에서 영생의 삶을 꿈꾸며 사는 사람이다. 이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는 독자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영생의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들은 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다.

나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소망하며 사는가? 내가 의지하는 힘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