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타조(애 4:3)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애 4:3)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광야의 타조와 같다.
광야의 타조가
모래에 알을 낳은 후 버려두고
돌보지 않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자기 자녀들을
돌보지 않는 것이 닮았다.
자기 새끼를 아끼는 동물보다
못한 삶으로 변했다.
그들의 본성이 잔인하고
사랑이 메마른 존재이기에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가?
멸망의 순간 자비로운 부녀들이
어떻게 자기 자녀들을
자기들의 손으로 삶아 먹었을까?
아무 것도 먹을 것이 없어
죽음 앞에서 마지막 선택을 한 것이다.
형편과 환경에 지배를 받고 있다.
믿는 사람들의 가장 큰 시험거리도
이와 비슷하다.
형태를 달라도 결국 먹거리 문제이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대도
우리들은 더 많은 필요를 추구한다.
환경과 형편을 탓하며 욕망을 추구한다.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
상황과 필요를 따라 행동하면
믿음을 지키기 어렵다.
작은 틈새가 큰 어려움을 만든다.
신앙의 작은 양보가 큰 절망을 만든다.
오늘 내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나를 흔드는 작은 틈새는 무엇인가?
나를 광야의 타조같은 존재로
변질시키는 것이 무엇인가?
이른 새벽과 늦은 밤을
하나님과 교제하며
본을 보이시는 주님을 바라본다.
주님에게서 삶을 배운다.
사명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묵상과 기도,
순종과 섬김,
내려놓음과 헌신,
사랑과 희생….
주님의 삶을 묵상하며
내가 만난 삶의 문제들을 풀
하늘의 지혜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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