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게 말하니 (욥 34:34,35)

(욥 34:34) 슬기로운 자와 내 말을 듣는 지혜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내게 말하기를
(욥 34:35)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

엘리후는 욥이 한 말을 문제 삼고 그를 훈계한다.
엘리후 역시 말로 욥을 몰아세운다.
심지어 그가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엘리후가 욥을 공격하는 것은 욥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37절)
그런데 엘리후의 욥에 대한 판단은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기준을 따른 것이다.
그 역시 하나님을 이해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에 하나님을 비유한다.(35:5)
하나님은 우리를 초월해 계신다.
그래서 엘리후는 이 땅은 인간의 선악이 하나님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초월해 계시지만 또한 우리 삶과 내면에 내재해 계신다.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고, 아들이 떠난 후에는 성도 내면에 성령이 머물게 하셨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성전된 삶을 성도가 살게 하셨다.
그러니 엘리후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맞는 듯하나 틀린 것이다.

우리들의 이해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그 이해가 완벽한 것처럼 다른 사람을 말로 공격하는 일이 포기해야 한다.
욥도 엘리후에게 판단당하는 것이 말이었다.
하나님을 향하여 그가 거칠게 말한 것이다.

말을 조심해야 할 이유를 다시 마음에 새긴다.
지혜자는 말을 아끼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길임을 알려 주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언 10장 19절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잠언 17장 27절

그래서 지혜자는 권면한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잠언 16장 20절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에 주의하는 자가 좋은 것을 얻는다.
말을 아끼고, 대신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사는 사람이 좋은 것을 얻는다.
오늘 하루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