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했다(욥 39:5-6)
(욥 39: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욥 39: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하나님은 욥의 무지를 계속하여 깨우치신다.
이제는 동물들을 예를 들어 물으신다.
동물들 중에도 주로 야생 동물들이다.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들에 대해 물으신다.
들나귀의 경우 하나님의 질문을 보자.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한 사람이 누구냐는 것이다.
나귀를 그냥 두면 들나귀가 되는가?
사람이 타고 다시는 나귀는 사람들이 집에 길들이지만 들나귀는 그렇게 살도록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누가 그렇게 자유를 주었느냐 질문하신다.
나귀의 매인 것을 누구 풀어주었느냐는 것이다.
자유를 얻은 나귀는 성읍에게 지껄이는 소리,
나귀 치는 사람의 소리를 비웃고, 신경 쓰지 않는다.
자유를 얻었기에 그런 소리가 중요하지 않다.
또 들나귀의 거처는 들이다.
소금 땅에서 살게 했다.
소금 땅에서는 푸른 풀이 자랄 수 없다.
척박한 환경이다.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 살면서 푸른 초장을 찾아 헤맨다.
먹을 거리를 찾기 위해서이다.
왜 들나귀는 소금땅, 척박한 땅을 거처 삼고 사는가?
누가 그렇게 살게 했는가?
6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그렇게 했다고 말씀하신다.
동물들의 거처, 삶의 양식을 하나님이 결정하셨다는 것이다.
타조를 예를 들면서 빨리 달릴 능력은 누가 주었느냐?
타조가 알을 낳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왜 그러겠느냐?
하나님은 자신이 타조에게 지혜를 주지 않았고, 알을 소중하게 여길 마음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하고, 빨리 달릴 능력을 내가 주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면 책임지신다.
예수님도 염려 많은 제자들에게 공중 나는 새와 들에 핀 백합화를 예를 들어 설명하셨다.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뛰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백합화를 위해 김을 매고 애쓰는 사람이 없어도 피고 지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공중 나는 새도 먹이는 사람이 없고, 거처도 없어도 잘 살 수 있도록 돌보신다.
사람보다 덜 귀중한 존재들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책임지신다.
그러니 너희는 당연히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이다.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욥이 힘든 환경 가운데 있다.
하나님마저 침묵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고 원망이 생겼다.
그런 욥에게 힘든 환경도 주관하시고,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누리게 하신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하고 하나님을 믿고 모든 것 맡기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모든 생명체,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내 삶을 주관하심을 기억하자.
하루를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신 것도 있고, 주시지 않은 것도 있다.
그런데 자꾸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에 관심을 집중하고 불평, 원망하지 말자.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를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자.
비록 지금 힘든 환경에 있어도 책임지시고 회복시킬 하나님을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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