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드니라 (눅 4:39)
(눅 4: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걸렸다.
예수님께서 그 병을 고쳐주시는 장면이다.
그런데 재미 있게도 시몬에 예수님께 간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문병을 와 있었던 사람들이 고쳐주시길 구한다.
아마도 시몬은 장모의 발병 소식을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갑자기 발병한 질병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문병을 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과 제자들 일행을 보자 치유를 간구한 것이다.
주님은 열병을 꾸짖으시고 치유해 주신다.
병은 떠났고 여인은 병상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여인은 치유 받고 곧 일어나 수종을 든다.
수종을 들었다는 표현은 ‘봉사하다, 섬겼다’는 의미이다.
은혜를 입고 난 후 곧 바로 일어나서 봉사의 삶, 섬김의 삶을 산 것이다.
저녁 식사 때가 되었고
예수님과 제자들은 식사를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시몬의 장모는 일어나자 곧 식사를 준비하여 섬겼다는 말씀이다.
곧 일어나 수종 들었다.
은혜를 덧입고 그 은혜에 즉시 감사했다.
감사에도 때가 있다.
때를 놓치면 감사가 퇴색되기도 한다.
감사를 섬김의 삶으로 표현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식사 대접을 했다.
마음을 담고 정성을 담았다.
주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섬겼다.
주님은 하루 종일 사역으로 지쳐 있었을 것이다.
그런 주님이 힘을 내어 가던 길을 가실 수 있도록,
해야 할 부르심의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섬겼다.
나만 좋아서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도 유익한 일을 하였다.
일상에서 얻은 은혜가 많다.
그런 은혜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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