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들이…(왕상 17: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왕상 17:6)
엘리야가 하나님 말씀을 아합에게 전달한다.
하나님이 앞으로 다시 말씀할 때까지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 선포한다.
엘리야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릿 시냇가에 숨는다.
하나님은 시냇물은 마시고,
까마귀를 통해 먹이실 것을 말씀하신다.
실제로 까마귀들이 아침과 저녁에
떡과 고기를 물어온 음식을 먹었고
시냇물을 마시며 생명을 지켰다.
까마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정한 새로 분류되었다.
부정한 새와 접촉한
떡과 고기도 부정하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까마귀를 통해
먹이시겠다 말씀하신다.
까마귀 한 마리가
양식을 물어온 것이 아니다.
여러 마리의 까마귀들이 동원되었다.
몇 마리였는지는 모른다.
분명한 것은 여러 마리였다.
엘리야가 먹고 배고프지 않도록
물어왔을 것이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항상
넉넉하고 풍성하기 때문이다.
아침 저녁으로 물어왔다.
인류는 원래 두 끼 식사를 했다.
조석(朝夕)이란 단어가 익숙하다.
조중석이라는 단어는 어색하다.
인류가 불이 개발되고 문명한 된 후
점심을 먹으며 하루 세 끼가 되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아침 저녁으로
먹이신 것은 세 끼를 먹어야 하는데
두 끼만 먹이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당시 사람들이 먹었던 것처럼
조석으로 풍성하게 먹이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다.
때로 자연법칙을 따라 일하시지만
어떤 때는 자연법칙을 뛰어넘어 일하신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일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손길을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하다.
말씀에 근거한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항상 마음 속에 묵상하며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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