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효능

차를 마시면 어떤 점이 좋을까?
처음 맛을 보면 소 여물 냄새가 나는 녹차를 뭐가 좋다고 그렇게들 마실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차는 단순히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만드는 회상의 도구만은 아니다. 차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그러한 기능들 중 관계를 회복시켜 주고 대화의 촉진제가 되어 주는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런 단순한 기능 외에도 ‘피로 회복, 정신 쇄신, 의욕 강화, 시력 강화’ 등의 여러 가지 약리 효과가 있다.
이러한 약리 작용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중국 한나라(BC 206-220) 시대였다고 한다.
유럽에서도 1685년 필리크 실베스테르 뒤푸른 자신의 저서 ‘다서’에서 ‘차가 두통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차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은 카페인, 심장과 뇌를 자극하고 이뇨를 촉진시키는 테오필린,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불소, 그 밖에 강한 항균 활성 물질 등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현대 공해에 찌들여 있고, 만성 피로에 쌓여 하루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삶의 여유와 아울러 건강까지 선물해 주는 아주 좋은 차이다.

특별히 녹차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항암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하였다. 몸에 좋다고 하는 녹차를 함유한 다양한 음식과 기능성 화장품들이 나오지 않는가? 녹차물로 반죽한 피자, 녹차물이 들어간 냉면 육수,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음료, 녹차 미인 ….. 아주 다양하게 활용이 된다.
그것은 그만큰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녹차를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생각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 내는 것이다.

녹차를 아직 접해 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제 한번 녹차와 친해져 보실 것을 제안한다.
처음에는 소 여물 냄새처럼 좋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간단한 다기와 중작 정도의 저렴한 차를 준비하여 직접 차를 내려 마셔보라.
아주 서서히 한 걸음씩 다가서다 보면 녹차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