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웨일즈를 돌아보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대동강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준 토마스 선교사의 파송교회를 방문한 것입니다.
웨일즈의 작은 한 마을 하노버에서 어떻게 한국을 변화시킨 그런 선교사가 나왔을까…. 생각하며 그 마을을 바라보는 눈이 새로워졌습니다.

갓 결혼하여 중국 선교사로 파송되었지만 선교지 방문 중 아내는 세상을 떠나고 홀로 힘든 사역의 길을 걸었던 선교사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선교사의 직을 내려놓고 셔먼호의 통역자로 자신의 길을 바꾸었겠습니까?
여러가기 토마스 선교사의 힘들고 아픈 길들이 회상되었습니다.
하노버 교회는 토마스 선교사님의 아버님이 시무하셨던 교회입니다. 교회 앞 마당의 묘지에는 아버님이 묻혀 있습니다.
처음에 교회를 찾는데 마을이 작아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을의 한 사람에게 물었는데 바로 하노버 교회를 관리하는 낸시 여사의 옆집에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가장 확실한 집을 준비하고 계시다 안내 해 주셨습니다.
역시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며,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낸시 여사의 집과 정원, 그리고 아름답게 장식해 놓은 집 안의 벽입니다.
한국 사랑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피와 땀과 수고가 있었을까 생각하며 하나님이 보내시며, 하나님이 가라는 곳에 순종하며 갈 수 있는 사역자이길 기도했었습니다.

26세의 꽃 다운 나이를 한국을 위해 아낌없이 드렸던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하노버교회입니다.
현재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고, 아래의 하얀 벽의 교회는 초기 예배당입니다.
이곳에서 토마스 선교사는 신앙생활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곳이 비가 새고 있으며, 유지 관리가 되지 않아서 팔려고 내 놓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예배당 내부를 둘러보면서 한국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교회는 작았지만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어준 교회였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우리 한국의 모든 교회가 바로 이런 하노버교회와 같은 귀한 역할을 감당해 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토마스 선교사의 젊은 모습입니다.

입구에서 방문했던 전체 가족들과 낸시 부부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하노버교회를 떠나오면서 많은 기도제목과 소망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작지만 이웃을 위해 내어줄 수 있는 교회,
자신의 생명과 심지어 가족까지 내어줄 수 있는 하나님 사랑,
힘든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복음의 길을 걷는 사명자의 자세 등등
참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낭비없이 잘 사용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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