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하여…(창 19:17)
소돔성의 심판이 임박했을 때 하나님은 롯을 구출하신다.
천사는 롯에게 성을 빨리 떠나도록 재촉하여도 롯은 꾸물거리며 지체한다.
천사는 이제 강제로 롯과 그 가족의 손을 잡아 성 밖으로 이끌어낸다.
멸망의 성 밖으로 나왔으니 이젠 구원을 받았다 생각할 수 있다.
오늘 본문의 도망하라는 명령은 성 밖에서 주어진다.
성 밖에 나온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이젠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고 하신다.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신다.
왜 산인가?
소돔과 고모라 성, 그 주변이 온통 죄로 가득했다.
롯이 제안한 소알 성도 들어갔으나 그들을 두려워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30절)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산으로 도망하라 하신 것이다.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다시 설 수 있는 곳이다.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을 풍성함을 누릴 곳이다.
성 밖으로 나오는 것은 천사들이 강제적으로 이끌어 냈다.
그러나 산으로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는 일은 롯과 그 가족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성 밖으로 나오고 끝이 아니다.
생명을 보존하고, 구원을 풍성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곳을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도망할 때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라고 하셨다.
미련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성을 떠나기 전에도 미련이 남아 지체하고 꾸물거렸다.
성 밖으로 나온 후에는 더욱 분명하게 뒤 돌아보지 말 것을 부탁하신다.
돌아보는 것은 잠깐이다.
그러나 머무는 것은 일정한 시간을 의미한다.
잠깐 머리에 스쳐지나 가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일을 하면 안 된다.
또한 그러한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도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속하게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다.
성 밖으로 나온 이후 내가 해야 할 몫이 있다.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들이 이루어가야 할 구원 그 이후가 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지체하거나 꾸물거리지 않음으로 확신과 성도의 당당함이 드러나야 한다.
내게도 이렇게 신속하게 해야 할 일이 있는가?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니 나만 죄짓지 않고 살면 할 일을 다한 것인가?
아니다.
구원 그 이후의 삶이 더욱 중요하다.
롯이 사위감에게 소돔성의 멸망을 알리고 빨리 성에서 탈출할 것을 말했다.
그러나 사위감들은 농담으로 여겼다.
롯은 함께 살던 성 사람들에게 도덕적, 영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 것이다.
평소에 성도로서 마땅히 할 일을 못한 것이다.
자신의 구원만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생활을 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원하신다.
그들에게 생명을 나누기 원하신다.
목숨을 나누며 사랑하는 사랑이 최고의 사랑이라 하였다.
주님이 우리들에게 생명을 주셨듯 우리들도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나누어야 한다.
이런 나눔이 결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것이다.
모양내기, 생색내기가 아니다.
진심으로 섬겨야 한다.
내가 받은 구원과 구원 그 이후의 삶을 통해 이웃이 하나니을 볼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우리들은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하루를 겸손히, 동시에 담대하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 그 이후가 더욱 멋있는 삶을 살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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