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창 50:19)
(창 50: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 야곱의 장례를 마치고 두려워한다.
과거 자신들이 요셉에게 한 악한 행동 때문이다.
과거에는 자신들의 힘으로 요셉의 압박하고 노예로 팔았지만 지금은 요셉의 도움없이 애굽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래서 형제들은 요셉에게 아버지 야곱의 유언을 언급하며 용서를 구한다.
자신들 스스로의 회개와 결단으로 안심되지 않기에 아버지 유언을 만들어 낸다.
거짓말을 통해 위기를 모면하고자 한다.
죄는 우리들의 발목을 붙잡고 끝까지 괴롭히는 존재이다.
죽음 가운데로 우리들을 끌고 간다.
죄의 결과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죽음에 사로잡혀 두려움에 떠는 사람을 해방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만이 우리들의 죄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하실 수 있다.
예수 믿는 것만이 죽음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요셉의 형제들처럼 인간의 방법을 동원하고 거짓말을 꾸며내는 삶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것도 오히려 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죽음의 굴레에 더욱 속박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이다.
요셉은 두려워하며 아버지의 유언을 운운하며 용서를 구하는 형들을 위로한다.
위로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오히려 그 형들과 그들의 자녀들까지 책임지고 보호하며 양육할 것을 약속한다.
자신을 죽이려했고, 노예로 판 사람들이다.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형제들이다.
그래도 요셉은 과거를 잊어버린 사람처럼 형제들을 위로하고 약속한다.
이런 삶의 비결은 항상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섭리하시는 손길을 바라볼 때 가능하다.
요셉은 형제들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셨음을 고백한다.
형제들은 해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다.(20절)
하나님의 뜻은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코자 하심을 믿었다.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결코 세상은 우리들의 생각과 계획만으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반드시 존재한다.
이것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다.
내가 모든 것을 판단하고 일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다.
요셉은 결코 하나님의 자리를 넘어가지 않는다.
하나님이 하실 부분은 자신이 대신하지 않는다.
가끔 내가 스스로 계획하고 해결하려는 욕심이 앞장선다.
그럴때마다 말씀이 생각나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뒤따르길 소망한다.
하나님이 마음껏 일하시도록 마음의 보좌를 내어 드린다.
문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가 할 본분,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요셉의 삶을 배우는 것이다.
요셉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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