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눅 4:9)
(눅 4: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이다.
높은 성전 꼭대기로 예수님을 데려 간다.
그리고 뛰어내리라고 유혹한다.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아버지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뛰어내리라 유혹한다.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냐? 되묻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아버지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이라는 전제이다.
아들이라면 당연히 사랑하고 지켜 보호하실 것이라 전제한다.
당연히 물을 수 있는 질문이다.
그러나 사탄의 의도가 넘어뜨리려는 잘못된 것이다.
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하는가?
사탄의 유혹은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시험해 보라는 유혹이다.
하나님이 너를 보호하시는지 그러지 않으시는지 시험해 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시험할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믿고 따를 신뢰의 대상이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시험하게 한다.
우리들도 생활에 어려움을 만날 때,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했는데도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믿음으로 정도를 걸어간다고 몸부림치고 있는데 어려움이 다가오면
은근히 우리들 마음속에 “하나님이 살아 계신가?” 의심이 찾아온다.
그때 사탄은 곁에서 우리들을 흔든다.
“하나님이 너를 사랑한다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겠느냐?”
“너는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을 믿어봐야 소용없다.”
다양한 말들로 유혹하고, 우리들이 먼저 생각에 넘어지게 만든다.
사탄은 그리고 유혹할 때 위험한 상황을 설정한다.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데려갔다.
위험한 곳으로 데려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뛰어내리라 유혹한다.
우리들의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자주 유혹을 받는다.
세상과 타협하라고 하고, 한 번만 양보하면 평생 잘 살 수 있다고 유혹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시다.
지금 곁에서 아무 일을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여도 일하고 계시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기다림이 필요하다.
끝이 중요하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실 것이다.
하루를 살아갈 때 마귀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지 않고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더욱 붙잡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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