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믿음 (눅 7:9)

(눅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한 백부장의 고백을 들으신 주님의 말씀이다.
백부장은 자신의 종을 위해 헌신한다.
사랑하는 종이었다.(7:2)
병들어 죽게 되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종을 구해 주시길 청했다.
보낸 사람이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이다.
이방인이었지만 유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
예수님을 만난 유대인 장로들은 간절히 부탁한다.
그의 종을 치유해 주시는 일은 합당한 일이라 말한다.
백부장을 어떻게 소개하는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우리를 위해 회당을 지어준 사람이다.
예수님이 장로들과 함께 가서 고쳐주시고자 한다.
그때 백부장은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수고롭게 오시지 말고
말씀만 하여 종의 병을 고쳐주시길 구한다.
유대인 장로들은 직접 가서 고쳐주길 원하지만
이방인 백부장은 말씀만 하셔서 고쳐질 것을 믿는다.

주님은 이런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이만한 믿음’을 이스라엘 중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다 말씀하신다.
이만한 믿음이 어떤 믿음일까?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근거로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이다.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말씀만으로 고치실 수 있음을 믿은 것이다.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로 믿은 것이다.

백부장의 믿음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는 믿음이다.
믿음대로 행동했다.
예수님에게 말씀만으로 고쳐주시길 요청한다.

백부장의 믿음은 신앙을 생활로 표현하는 믿음이다.
종을 사랑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이다.
세상의 생각과 가치를 포기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본받아 살았다.
유대인을 사랑했다.
자신과 다른 민족이다.
그들을 위해 회당도 지어준다.
사랑을 행함과 진실함을 표현한 신앙인이다.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백부장의 믿음,
예수님의 칭찬을 받았던
‘이만한 믿음’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