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못하노라(눅 20:7)

(눅 20:7)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님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성전을 깨끗하게 정화하시는 일을 하셨다.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에게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물었다.
그때 주님은 직접 답을 하시지 않고 역으로 질문을 하셨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냐?
그때 한 답이 “알지 못 한다” 이다.

정말 모르는 것일까?
그들은 알고 있었다.
하늘로부터라 하면 요한을 믿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요한을 선지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돌 맞을 일을 걱정했다.
어느 답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그래서 어떤 답을 해야 할지 서로 의논했다.
결론은 ‘모른다’고 대답하자는 것이다.

‘알면서도 모른다’ 답한 이유가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책잡힐 수 있다 생각했다.
자신들의 이제껏 행동으로 인해 민심을 잃을 것을 걱정하였다.
하나님 보다는 사람들을 두려워 했다.
진리를 따르기 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결정을 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택을 한 것이다.
양심에 거리끼는 결정을 하였다.

내 삶의 행동원리는 무엇인가?
내 행동을 움직이는 가치는 무엇인가?
사람들의 시선인가?
아니면 나에게 유익함과 무익함인가?
내 권리를 얼마나 보장해 주는가인가?

믿음의 결정,
말씀에 따르는 결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결정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결정
내 삶의 원리가 되고
행동의 기준이 되기를 기도한다.
인기와 탐욕,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