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잔치 (삼상 25: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삼상 25:36)
지혜로운 아비가일과 어리석은 나발이 대조된다.
지혜로움과 어리석음은 하나님을 경외함이 기준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한 삶을 산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산다.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다.
나발은 이름의 뜻처럼 어리석은 사람이다.
다윗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여 화를 자초한다.
그러나 아비가일은 다윗을 찾아가
자신의 허물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한다.
남편 나발이 어리석은 사람이며,
불량한 사람이라 인정한다.
떡과 포도주, 양 요리와 볶은 곡식,
건포도와 무화과를 드리며 대접한다.
그리고 후일 왕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여
직접 피 흘리는 일을 하지 말 것을 간청한다.
다윗을 “내 주”라고 높인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생명 싸개’로 보호하여
견고한 나라를 세우시고 왕으로 삼을 것을 인정한다.
다윗을 극진히 대접하고 위기를 넘긴 아비가일이
집으로 돌아오니
나발은 잔치를 배설하고 즐기고 있었다.
나발이 배설한 잔치가 왕이 잔치와 같았다.
하나님이 택하신 왕은 모욕하고
자신은 스스로 왕의 잔치를 배설하고 즐긴다.
왕 노릇하고 있다.
어리석은 사람의 특징이 있다.
자기정체성을 알지 못하고 행동한다.
왕의 잔치를 배설하고 즐겨도
왕이 될 수는 없다.
왕은 하나님이 세운다.
왕 노릇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산다.
모든 행동의 동기가 자신의 위한 것이다.
자신을 위해 잔치를 배설하고 크게 기뻐한다.
마음의 기쁨을 위해 술을 마시며 취한다.
무감각한 삶을 산다.
취한 사람은 판단이 흐려진다.
무의미한 말을 많이 한다.
심판이 눈앞에 와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죄로 인해 눈이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심판이다.
나발은 아비가일의 말을 듣고
낙담했고 몸이 돌 같이 굳었다.
하나님이 나발을 치시니 죽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삶이 무엇일까?
생활 중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떻게 대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까?
마땅히 내가 지키고 서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딘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를 사모한다.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고 이끌어 주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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