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하여 (삼하 21: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삼하 21:1)
다윗이 통치하던 때
해를 거듭하여 기근이 찾아온다.
삼 년 기근이다.
적어도 삼 년 동안 기근이 반복된다.
중동의 형편을 보면 기근은 가뭄과 함께 온다.
백성들의 먹거리가 줄어들고
삼년의 기근을 통해 어려워지는 것이다.
반복되는 삼년의 기근을 통해 다윗이 무엇을 생각하는가?
먼저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
비와 열매는 밀접한 관계이다.
비와 이슬은 하늘의 은혜이다.
그래서 다윗은 다른 것에 기웃거리지 않는다.
문제의 해결책을 인간의 지혜에서 찾지 않는다.
하나님의 해결책을 구한 것이다.
고대로부터 치수(治水)는 왕의 중요한 과제이다.
왕이 나라를 잘못 다스리니 기근이 찾아온다 생각할 때이다.
힘든 백성의 삶도 다윗을 압박했을 것이다.
왕으로 주변 나라 적들도 정리되고,
나라 안의 반역세력도 정리했다.
평안할 때이다.
이젠 두 다리를 펴고 쉴 수 있을 때이다.
이 때 다윗이 다시 점검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나라에 해결할 죄는 없는지 찾았을 것이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다윗에게 응답해 주신다.
사울과 그의 집이 악을 행했기 때문이라 대답하신다.
기브온 족속과 맺은 화친조약을 깨뜨리고
그들을 죽였기 때문이다.
이웃과의 관계가 깨어지니 하나님과의 관계도 깨어지고 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하나이다.
사람 사이에 맺은 조약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과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삶에서 무언가 반복되는 것이 있음은
점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이다.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관계를 점검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도 확인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을
우리들도 이웃들과 나누며 살기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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