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의를 따라 (삼하 22:21)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삼하 22:21)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다고 찬양했다.
마치 자신이 노력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서
구원을 받은 것처럼 표현한다.(삼하 22:20)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들의 노력과 열심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내 공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
아무리 의롭고, 깨끗하게 사는 것 같아도
하나님 보시기에 더러운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어떻게 다윗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다윗이 자신의 곤고함과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이 의지할 분,
반석, 피할 바위, 든든한 요새로 믿었다.
그러니 항상 하나님께로 나아가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다.

다윗이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신다는 고백한다.
구원의 은총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가 상 받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그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 앞에서 신전의식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내가 말씀을 지키고 내가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는 것 같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 말씀대로 순종할 마음과 힘을 주시는 것이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다.
말씀을 가까이 함이 복이다.

오늘도 하나님을 가까이,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내 삶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의가 회복되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인도하셔서
공의와 진리 안에서 살게 하시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