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밖으로 내 보내라(민 5: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민 5:3)

이스라엘 공동체의 거룩을 위해 명령하신다.
나병환자(악성피부질환),
유출증,
주검으로 부정해 진 자를
진영 밖으로 내 보내라 하신다.
남녀를 막론하고 다 내 보내야 한다.
가족이든 친척이든 누구든지 예외가 없다.

이렇게 단호하기 끊어내고
진영 밖으로 내 보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부정한 사람으로 인한 전염을 우려하신 것이다.
광야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여러 전염적인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명을 위협할 만한 것으로부터 보호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어지는 것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하나님이 그 진영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진영도 거룩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자리 그 중심에
하나님이 자리 잡고 계신다.
하나님의 거룩이 공동체 안에 드러나도록
공동체를 오염시키는 것들을 제거하라 하신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하려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신다.
우리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하나님이 거룩하니 우리도 거룩하라 하신다.
우리 몸이 거룩하도록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우리를 부정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자주 넘어지게 만들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을 찾아야 한다.
가만 두어도 전염되는 악한 것들을
찾아야 한다.

거룩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한다.
부정은 하나님과 관계를 깨는 것들이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깨뜨리는 것들,
전염성이 있는 세상의 가치관들,
경계하고 끊어 내어야 할 것들이다.

바울의 권면처럼
생활 중에
우리들의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어주지 않고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