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들어온 자들(갈 2: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갈 2:4)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거짓 형제들의 공격을 받는다.
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훼방했다.
바른 복음, 건강한 복음을 흔드는 일을 했다.
그들은 교회 공동체에 가만히 들어왔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르치고 주장하는 이론으로
설득하여 종을 삼으려 했다.
‘가만히’ 들어왔다는 것은
몰래, 비밀리에 들어왔다는 뜻이다.
무언가를 훔치러 들어온 사람들처럼
은밀하게 들어온 경우이다.
거짓 형제들은 바울이 전한 건강한 복음을 훔치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가짜 복음을 전하려 들어왔다.
자신들의 행동이 당당하고 정당하다면
왜 몰래, 은밀히 들어오겠는가?
‘가만히’ 들어 온 행위 자체가
그들이 전하고 나누려는 것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좋은 것이어서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기 위해서
그들은 자주 우리를 속인다.
‘너에게만…’,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았어…’
‘특별히 혜택을 제공하는거야….’
그럴듯한 표현들로,
마치 나를 더욱 존대하고 위해 주는 척한다.
속이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다가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들을 종으로 삼으려는 것이다.
자신들의 말에 따르는 사람을 만드려는 것이다.
우리들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말씀의 나침반을 통해
걸어가야 할 길을 찾아 가야 한다.
다른 복음은 없다.
복음은 하나이다.
‘이신칭의(以信稱義)’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
가만히 들어와서 유혹하는
거짓 형제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은밀한 유혹,
세속화의 물결,
마음 속의 전쟁,
오늘도 복음 앞에서
다시 하나님을 바라본다.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숨을 곳은 없다.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복음을 따라
은혜를 구하며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을
감당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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