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의 비밀(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세례를 그리스도와 연합이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내 삶의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는 것이다.

연합은 둘 이상이 하나되는 것이다.
자신들을 드러내지 않고
전체 속에 스며들어가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제자의 삶이다.

연합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옷 입는다.
내 옷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옷이다.
내가 드러나면 안 된다.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죽어야 한다.
아니 나는 이미 죽었다.
십자가 위에서 주와 함께 죽었다.
문제는 이것을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내가 죽었다면 지금 사는 것은 무엇인가?

바울은 이렇게 증거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내가 죽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니
그리스도의 것이다.
내가 가진 것처럼 보이는 것들은
주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것들이다.
맡은 자, 청지기이다.
주인 행세를 내려놓고
맡은 자로 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