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민 20:24)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민 20:24)
하나님께서 아론을 부르신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물이 없어 원망했다.
그때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반석에서 물을 내게 하셨다.
그런데 순종할 때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한다.
하나님의 성품보다는
인간의 악함을 드러낸다.
이 일을 말씀에 거역한 것으로 말씀하신다.
반석을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셨지만
모세는 반석을 두 번 때려서 물을 낸다.
또한 순종하는 모세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백성들에게 패역하고, 반역한 세대라는 말을 한다.
그들에게 반석에서 내가 물을 내랴 말을 한다.
반석에서 물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자신의 악한 인간 본성을 드러내며
불편한 마음으로 순종한다.
순종은 기쁨으로 감사하며
주저하지 않고 즉시 해야 한다.
순종할 때 모양을 갖추기 보다는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해야 한다.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모세의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이 아니라
그 중심을 보시고 평가하신 것이다.
순종할 때
마지못해서, 두려움 가운데,
혹시 벌을 받을까 걱정되어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지고 순종할 수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명과
뜻을 분명히 이해하고
마음 중심까지 기쁘게 행하는 것이다.
비슷한 순종이 아니라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산다.
생명을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갈 때
부르신 소명을 이해하고,
말씀을 주신 그대로 순종하기를 소망한다.
조금 손해보고, 어렵고 힘들지라도
그 길이 좁고 협착한 길일지라도
기쁨으로 순종하며 걸어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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