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진정성(렘 18: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책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어떤 말에도 주의하지 말자
하나이다”(렘 18:18)

선지자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언어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다.
말의 진정성,
언어로부터 묻어나는
신의와 신뢰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믿지 않는다.
어떤 말에도 주의하지 말자 한다.
더 들을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대신 자신들이 가진 조건을 내세운다.
택한 받은 백성이며,
율법을 가지고 있고,
지혜로운 책략이 있고,
선지자의 말씀이 있다고 믿는다.
다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 주는 사람들이다.

진실을 말하고, 정말 위하는 선지자에게는
귀를 닫아버린다.
그리고 그 선지자의 말이 잘못되었다고
비방을 한다.
듣지 않고 일방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다.
다수의 힘으로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구덩이를 파서 함정을 만들고
발이 걸려 넘어지도록 올무를 놓는다.
선지자를 생매장하려는 것이다.
자신들이 듣기 싫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나를 돌아본다.
바른 말을 하며,
바른 길을 걷고 있는가?
언어의 진정성이 있는가?
비방하고 공격하기보다는
격려하며 세워주는 언어생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