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졸더니(행 20: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행 20:9)
바울이 말씀을 전할 때
그 말씀을 듣는 청년 중
유두고라는 청년 이야기이다.
강론이 길어지자 졸음을 이기지 못한다.
잠깐 조는 것이 아니라
깊이 졸았다.
졸음은 의식의 세계에서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영적으로 무감각해 지는 것이다.
잠깐 졸 수 있다.
그러나 깊은 졸음을 피해야 한다.
깊은 졸음이 몰려오면
잠을 자야 한다.
그런데 졸았다는 것은
잠을 자면 안 되는 시간이란 뜻이다.
잠은 자지 말아야 할 때
잠은 잔 것이다.
깨어 있어야 할 때가 있고
잠은 자야 할 때가 있다.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할 때
깊이 졸아서 이 청년은
위기를 만났다.
오늘 하루도
영적 무감각을 경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언제나 틈새를 노리는
은밀한 사탄의 공격을
당당하게 막아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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