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왕하 6:33)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왕하 6:33)
아람 군대에 의해
사마리아가 포위되었다.
극심한 식량난으로
아사(餓死) 위기에 놓였다.
부모가 자녀를 삶아 먹는다.
별 먹을 것이 없어 보이는
나귀의 머리도,
비둘기 똥 모양의 콩도
그 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사마리아 성의 사람들을,
그 땅을 다스리시는 여호람 왕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사랑의 손짓을 하는 것이다.
왕은 이 모든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음을 알았다.
이제까지는 여호와의 긍휼을 기다리며
베옷을 입고 다녔는데
그것마저 포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재앙이 왔다면
더 이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긍휼을 기대할 수 없다 생각한 것이다.
더 이상 여호와를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이상하다.
하나님께로부터 재앙이 왔다면
긍휼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 아닌가.
오히려 하나님께 더욱 매달려
구원과 회복을 구해야 한다.
그러나 여호람은 하나님을 포기한다.
참된 회개로 긍휼을 구하지 않는다.
모양과 형식은 갖추었으나
마음의 회개가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듯 했지만
이방의 신도 동시에 섬기는
다신론자였다.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형식적인 믿음이다.
어떤 신이 되었든지
자신에게 좋은 것을 주는 신만
믿겠다는 것이다.
적당히 믿는 모양내기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맛볼 수 없다.
복음의 삶을 살기 위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온전한 믿음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길 원하신다.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만 넘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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