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신복, 왕의 아들(왕하 16:7)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왕하 16:7)
아하스 왕은 앗수를 왕에게
자신은 “왕의 신복이며,
왕의 아들이라”고 고백한다.
한 나라의 왕이
힘이 있는 나라의 왕에게
무릎을 꿇는 것이다.
굴복이며 굴종이다.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위한 일이라
미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왕의 수치이다.
아하스 왕이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사건이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일꾼이다.
그런데 힘 있는 사람의
일꾼으로 전락하고 있다.
힘과 권력 앞에서 굴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예배가 무너지고
신앙의 타협이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눈에 보이는 것인가?
당장 내게 물리적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
내 마음을 내어주는 대상은 무엇인가?
오늘 마음에 새긴다.
나의 하나님의 자녀이다.
보이는 것은 잠시 잠간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
하늘 소망을 품는다.
뜬 구름 같다.
그러나 확신한다.
천국의 실재와
그곳에서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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