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알아보라(막 6: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막 6:38)

자신을 살피는 것이 먼저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면서
주님은 먼저 그들 중에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살펴보게 하신다.
떡이 몇 개나 있는지 알아보라 하신다.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하는 제자들에게
정말 아무 것도 없는지
확인하게 하는 말씀이다.
결과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었다.

우리들의 판단과 생각은
때로 이렇게 정확하지 않다.
주님은 우리들의 생각을 먼저 바꾸신다.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임을 깨우치신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
대충 살펴보는 것으로 판단한다.
주님은… 좀 더 꼼꼼히 살피라 하신다.
정말 아무 것도 없는지
정확하게 확인하라 하신다.
개인적인 생각만 의지하지 말고
실제 점검을 통해 확인하라 하신다.

보잘것없고 작은 것이어서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것이 씨앗이다.
그곳에서 출발하고 일어서는 것이다.
거기에 하나님의 손길이 더해져
확산되고 나눠지는 것이다.

먼저 시선을 집중하여 나를 살피고
그곳에서 시작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 기도를 드린다.
주님!
주님이 일하시는 손길을 보게 하소서.